23살, 육군 병장 만기전역 날. 기쁨이 넘쳐 흘러야 할 김정재는 자신이 즐겨보던 웹소설의 쓰레기같은 결말에 분노해 작가에게 장문의 욕설댓글을 남깁니다. 그리고 밀려오는 어지러움과 함께 작품속 검술명가의 장남이자 5년후에 죽음을 맞이하는 엑스트라로 빙의합니다. 소설속 빙의자의 목숨을 건 생존기, 검술가문의 도련님이 너무 잘함 리뷰 시작합니다.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 줄거리
대한민국 현역,예비역 모두에게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 그것은 바로 만기전역 날. 기쁨과 환희로 가득차야 할 전역날에 우리의 주인공 김정재는 분노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말년에 재미있게 읽었던 웹소설의 결말이 개쓰레기였기 때문입니다. 아르카디아 대륙 연대기. 장장 1년 6개월이란 기간동안 총500화가 연재된 장편웹소설. 그런 웹소설을 작가만 믿고 끝까지 따라갔던 정재이니만큼 그 배신감이란 이루 말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분노를 참지못한 정재는 그동안 살면서단 한번도 써본적 없는 악플을 작가에게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정재는 소설속 검술명가의, 그것도 무려 5년 뒤에 교회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는 개 망나니 장남 지크 와일드 하트로 빙의를 하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정신을 수습하고 차분히 현 상황을 정리해보는 지크. 자신은 개망나니, 이 세상에 자신의 편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5년뒤, 교회가 자신의 몸에 마왕의 기운이 맴돌고 있다고 주장해도 아무도 자신을 변호해주지 않아 결국 교회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리고 10년뒤, 마왕이 군세를 일으킨다. 내 편은 없다. 믿을 것이라 고는 나만의 고유능력과 기연에 대한 지식뿐. 과연, 지크는 이 불합리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세계 빙의자의 운명개척기,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 이었습니다.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 작품정보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은 웹소설작가 황금비둘기님의 작품입니다.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를 통해 2022년 3월 16일 부터 2022년 8월 27일 까지 본편 150화로 완결된 소설빙의판타지웹소설 입니다.현재는 문피아 뿐만 아니라 네이버시리즈,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YES24, 블라이스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은 판타지 장르 중에서도 소위말하는 소설빙의물 입니다. 독자들에게 익숙한 클리셰인 완결망친 작가에게 욕을 했더니 작품속으로 빙의했는데 엑스트라, 그것도 조만간 뒈질 예정인 개망나니 엑스트라의 몸으로 빙의했다 를 충실히 따릅니다. 익숙한 클리셰와 더불어,150화의 질질끌지 않는 압축된 시원시원한 스토리전개는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즐기시기에 충분하다 생각합니다.황금비둘기님의 다른 작품으로는 어느날, 기괴한 음성과 함께 게임으로 변해버린 세상, 죽음을 눈앞에 둔 주인공에게 찾아온 상점개방으로 최강을 노리는 주인공의 이야기 나 혼자 상점 스킬과 흑마법의 정점에 올라 이세계 이스가르드를 구하고마침내 지구로 귀한한 주인공이 다음날 입대해야하는 안타깝고 끔찍한 이야기 귀환 했는데 입대 전날이다가 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이 맘에 드셨던 분들이시라면 이 작품들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을 읽고 느낀점
언제부터인가 웹소설 팬들 사이에서, 작가에게 악플달면 작가가 작품속으로 납치한다 라는 밈이 유행했었습니다. 이런 밈이 유행하게 된 계기는 빙의물중에 게임이나 소설속에 빙의하는 작품들중 몇몇작품에서 주인공이 작품에 빙의를 하게 된이유로 써먹기 시작하면서 부터인데 나중에는, 나는 작가에게 욕하지도 않았는데 빙의했다 까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클리셰가 바로 목숨이 시안부거나, 차후에 타락해서 중간보스로 주인공에게 죽는 개망나니 악역엑스트라로의 빙의 입니다. 검술가문 도련님이 너무 잘함은 이러한 클리셰들을 아주 충실히 따르고 있는 작품 입니다. 물론 혹자는 이런 스토리가 지겹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이런 스토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는 나름 괜찮은 작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뻔히 아는 내용에 뻔한 결말이더라도 바로 그 뻔함이 좋은 독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뻔함 속에서도, 소재를 어떤걸 쓰느냐, 인물을 어떻게 설정하느냐, 세부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라는, 어찌보면 작가의 역량에따라 작품의 느낌은 확달라집니다. 바로 그 변화를 느껴보는 즐거움이 사람들로 하여금 뻔한 작품을 찾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뻔한 이야기를 나름 색다르게 헤쳐나가는 지크의 행보를 함께 따라가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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