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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웹소설 '신전 짓는 뱀파이어' 작품정보, 작품 초반 줄거리, 개인적인 감상

by 완준찌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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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짓는뱀파이어

전 우주를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사기꾼주인공' 전문작가이신 박제후작가님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뱀파이어'입니다.그것도, 자신이 믿는 여신의 종교를 부흥시키기 위해 신전을 짓고 신자들을 모아 종교행사를 벌이는 '목사님뱀파이어'. 하지만, 자신이 섬기는 여신의 전직이 뱀파이어의 천적인 '태양교'의 성녀였다니??!! 언제나 예측을 불허하는 박제후작가님의 신작 '신전 짓는 뱀파이어'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작품정보

 

작가 : 박제후
연재플랫폼 : 문피아
완결유무 : 연재중(2023년 4월 16일 기준 20화가 연재중)
1화 연재일 : 2023년 3월 28일
작가의 다른 작품 : 던전의 주인님, 가출천사 육성계획, 드래곤 헌터, 피도 눈물도 없는 용사, 신화 속 무법자, 복수는 드래곤과 함께

 

작품 초반 줄거리

 

'신전 짓는 뱀파이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뱀파이어가 되어 자신이 섬기는 악신을 위해 신전을 건립하고 신자들을 모아 악신의 위명을 온 세상에 전파하는 성전육성게임 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인공이 그런 게임속 세계에 한명의 뱀파이어로 떨어지게 됩니다. 눈을 뜨니 보이는 낮선 천장을 바라보며 멍때리길 이틀째. 극도의 갈증과 허기에 결국 참지못하고 몸을 일으킨 주인공은 눈앞에 4개의 신상이 놓여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들은 이 세상의 신들을 묘사한 상징물 입니다. 유명 하지만 아직은 힘이 없는 소신격인 드라큘라, 가장 강력하지만 그리 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신격 카라즈라, 독특한 재미가 있지만 선택하는 순간 강제로 촉수괴물이 되야하는 아르굴라르스, 그리고 전직이 뱀파이어의 천적인 태양교의 성녀출신인 반신격 뱀파이어 성녀. 우리의 주인공은 이들중에 하나를 선택해 신을 위해 교단을 부흥시켜 신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박제후작가님 작품 답게 우리의 주인공은 다른 쟁쟁한 신들을 재치고 뱀파이어성녀를 선택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의 주인공은 신자조차 없는 우리 성녀님을 위해 신전을 짓고 교단을 부흥시켜 그 위세를 온세상에 떨칠 수 있을 것인가!! 초보 뱀파이어의 허접신격 육성기 '신전 짓는 뱀파이어'. 지금 그녀를 위한 종교행사가 시작합니다.

 

작품을 읽고 느낀 개인적인 감상

 

박제후 작가님이 신작인 '신전 짓는 뱀파이어'로 돌아왔습니다.

 

뱀파이어가 신전을 짓는다? 얼핏보면 정말 쌩뚱맞을 수 있지만, 이 작품은 게임속 세상에 떨어진 주인공의 교단부흥기 즉, 자신의 신을 위해 신전을 짓고 신자들을 모아 교세를 확장해 자신이 모시는 신을 성장시키는 어찌보면 육성물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박제후 작가님 작품 답다랄까? 주인공이 선택하는 뱀파이어 성녀는 일반 신격조차 못되는 반신격입니다. 다른 쟁쟁한 신격들에 비해 너무나도 허접하기에 섬기는 신도는 주인공 뿐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통해 이미 뱀파이어성녀의 가능성을 알고있는 주인공은 아무런 고민없이 그녀를 선택하고 교단부흥과 그녀의 성장을 위한 계획을 실행해 나갑니다.

 

이 작품의 장점은 첫째로 '악신을 섬기는 성직자' 라는 독특한 설정에 있습니다. 다크판타지웹소설의 장인답게 이번에도 다소 어둡지만 그래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작품속 세계가 무척 기대됩니다.

 

장점 두번째로는 이 작품의 대표히로인인 우리 뱀파이어성녀님이 너무 귀여우시다는 겁니다. 신자 한명없이 우주 어딘가에 있는 척박한 행성에서 살 집도 없어서 바위틈에 쭈구리고 앉아 하루하루 한숨만 짓는 우리 성녀님이 자신의 신생 첫 신자를 맞이하고 기뻐하는 성녀님의 모습은 아빠미소를 짓게만듭니다. 성녀님과 더불어, 주인공의 첫 사도인 에레미나, 성기사 발레나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마지막 세번째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박제후작가님작품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 특성인 '악보다 더 악한 자', '마검보다 더 날카로운 혓바닥'을 가진 주인공 입니다. 세계의 그림자속에 암약하는 악보다 더 깊은 어둠속에 암약해 악을 조롱하고 가지고 노는것도 모자라 악을 가스라이팅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사이다를 넘어서 오히려 악에대한 안타까움 마저 느껴지게 됩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무척이나 기대되는, 허접반신격과 초보뱀파이어의 좌충우돌 교단육성기 '신전 짓는 뱀파이어' 리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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