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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웹소설 '남궁회귀' 작품정보, 작품 초반 줄거리, 개인적인 감상

by 완준찌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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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회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회귀'와 '복수'가 가미된 무협웹소설 입니다. 비록, 웹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소재이긴 하지만 조금 특이한 점 이라면 주인공의 회귀 전, 정파의 대가문 출신이면서 마교에 투신해 마도천하의 일등공신이 되지만 결국 토사구팽당한다는 점 입니다. '강자존'에 있어서는 결국 정과 마가 다를게 무엇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드는 작품 '남궁회귀'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작품정보

 

작가 : 카페人
연재플랫폼 : 문피아
완결유무 : 연재중(2023년 5월 5일 54화 연재중)
1화 연재일 : 2023년 5월 3일
작가의 다른 작품 : 없음(이 작품이 첫 작품인 듯..)

 

작품 초반 줄거리

 

'남궁세가'가주의 넷째 부인의 아들인 남궁윤은 가주인 남궁홍이 죽자마자 벌어진 다른 부인들의 암투로 인해 어머니인 유부인을 잃게 됩니다. 그렇게 어머니가 죽자 남궁윤은 동생을 남겨둔 채 남궁세가를 떠납니다. 그렇게 도망치듯 세가를 떠난 남궁윤이 간 곳은 바로 '천마신교'. 남궁윤은 그곳에서 철저하게 마인으로 길러집니다. 그리고 훗날, 천마신교의 중원침공에서 남궁윤은 절대육마의 일인인 '흡마'로써 마교의 중원침공에 일등공신이 됩니다. 하지만, 마교의 토사구팽에 단전이 파괴된 채 로 죽을 운명에 처해진 흡마 남궁윤. 어짜피 복수도 끝마쳤기에 흡마 남궁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죽음으로 내 몬 같은 육마의 일인인 '뇌마'를 길동무 삼아 '흡성대법'의 마지막 비기인 '마기폭발' 즉, '자폭'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렇게 모든것이 끝났는 줄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역시나 '익숙한 천장'이 보이며 남궁윤은 자신이 15세 였을때의 과거로 회귀하게 됩니다. 회귀 후 남궁윤이 가장 먼저 한 것은 사천당가 출신인 '당부인'의 음모로 자신의 몸에 지속적으로 쌓여가고 있는 독을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흡성'은 '성법'의 한 종류. 빨아들일 수 있다면 내 뱉을 수도 있는 법. 남궁윤은 '흡성'의 반대 성법인 '호성'을 이용해 자신의 독을 모두 빼냅니다. 이를 시작으로 남궁윤은 '대남궁세가'의 가주가 되기 위한 원대하고도 냉혹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과연 남궁윤은 다른 부인들과 아들들의 음모에 맞서 남궁세가의 가주가 되어, 훗날 있을 마교의 중원침공을 막아 낼 수 있을 것인가? 전직 마교 절대육마의 남궁세가 정복기, '남궁회귀'였습니다.

 

작품을 읽고 느낀 개인적인 감상

 

'회귀물'은 대체적으로 '복수물'로 연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니, 어찌보면 '후회물'과 '복수물'이 공존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의 이전생에 있어 행보 하나하나, 만나는 사람 하나하나가 모두 '후회'로 점철 되어 있습니다. 그 후회속에는, 있어야 할 것이 무너졌을때의 후회일 수도 있고, 있어서는 안되는걸 무너트리지 못 했을때의 후회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있어서는 안되는걸 무너트릴때 '복수'가 성립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작품인 '남궁회귀'또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후회'와 '복수'가 융합되어 발생하는 시너지로 작품의 재미를 더 해 줍니다.

'회귀물'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입니다. 이것은 당연히 '사이다'와 연결됩니다. 아~물론, 이 부분에서 '알면서도 제대로 못하는 주인공'으로 인해 욕먹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궁회귀'는 적어도 제가 본 부분까지는 그런거 없습니다. 아직은 잘 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작품으로 읽으면서 느낀점은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강자존'에 있어서는 결국 정과 마가 다를게 무엇인가? 에 대해 한번 쯤 생각해 보게 된다는 점 입니다. 불가와 도가계열의 '파'의경우에는 덜하겠지만 '세가'의 경우에는 직계든 방계든 능력 즉, 무공이 약하면 세가내에 무사들에게까지 무시를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마교는 좀 극단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 결국은 다를게 뭔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퓨전무협웹소설이지 않을까 하는 결론을 내리며 '남궁회귀'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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